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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기사

작성자
goseong
작성일
2022-05-03 09:50
조회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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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초점]정파 떠나 지방자치 걸맞은 참된 일꾼 뽑아야

김창섭 고성발전시민연대 대표


2022-4-29 (금) 24면



지역 살림 최우선
공약 철저 지켜야
선심성 발표 안돼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렸다. 팬데믹 현상에도 역대 최고의 뜨거운 선거판이 연출되고 초박빙 결과가 초래돼 나라 전체가 들끓고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와 맞물려 곧 지방선거가 뒤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후보자들이 지역의 일꾼으로 자처하고 나서고 있다.

각 정당과 무소속으로 치러질 이번 지방선거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정파를 떠나 지방선거는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지역의 참된 일꾼을 선출하는 자리다. 인물이 지역의 얼굴이 돼야 한다. 특정 논리에 지역경제와 지역 주민을 거스르고 등한시하는 처사는 사라져야 할 덕목이다. 지방자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지역살림일 것이다. 또한 사회 전반에 걸쳐 기대치가 높은 공약이야말로 최고의 공약이 아닐 수 없다지만 지켜지지도 않을 공약이야말로 자신과 지역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그렇기에 대안 없는 선심성 공약이야말로 후보자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퇴보만이 존재하고 지역의 황폐화만을 초래할 뿐이다.

후보자는 바라보는 시각 또한 지역민에 초점을 맞추어 사회·문화·관광·경제 전반에 걸쳐 준비해야 할 것이다. 추진 가능한 대안과 책임 있는 행동, 미래지향적 지방시대, 지방특색에 맞게 현실성 있는 어젠다를 제시하고, 중앙부처 간 협조와 상생하는 방안들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지역민과 대화와 타협으로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문제점들을 타개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모습들이 결부되어 형성되어 간다면 그것이야말로 바라는 바다.

선거 때면 지역의 필요한 요인들을 선심쓰듯 앞세워 반짝 번개시장에서나 나타날만한 내용 등도 없어야 한다. 지역민의 환심을 사려 하는 지켜지지도 않을 공약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책임성 없는 공약에만 연연하는 인물은 배척해야 할 것이다. 진정성, 소신, 능력을 두루두루 겸비한 인물을 이번 지방선거에 초대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주문해 보고 싶다.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가 지역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참된 일꾼으로서 모범적 단체장들이 탄생하길 기대하고 후보자들께 당부하고 싶다. 개개인의 소신과 철학, 공약은 철저히 지켜져야 할 덕목인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후보자의 잘못된 공약으로 인해 지역민은 기대심리가 더욱 높아지는 경우도 있고 펑가 잣대의 현실을 벗어나는 행위들을 형성하게 될까 심히 우려스럽고 추후 낙선의 고배에서 돌이킬 수 없는 형태로 변질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성지역의 낙후된 점들을 열거하자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과 민원서비스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어야 하고, 북부선철도 연결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묵과할 수 없기에 주변 역세권 개발에 관련된 공약들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 지역은 농·어촌이 잘 발달되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농촌과 어촌의 소득 향상과 상생을 꾀할 수 있는 방안들도 제시되고, 그려간다면 지역균형발전에 한걸음 더욱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5개 읍·면으로 이루어진 고성군에 인구 늘리기와 맟춤형 일자리 창출 제안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소소한 지역의 낙후된 부분들을 잘 읽어서 군민들의 편안한 삶을 꾸리는 공약이야말로 최고의 공약이 아닐까 하는 바람을 적시해 본다. 교육 전반에 걸쳐 개선해야 할 사항들도 산재해 있기에 이 또한 방향 제시가 필요하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구체적 상생방안도 꾸려 나가야 한다는 것에도 아끼지 말고 해야 할 과제다.